[저작자] by gwaar, flickr (CC BY)
[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paulsynnott/2479478433 (CC BY)
‘Not-knowing stance’ is like a respectful bowing. In this pool, Dolphins are the very experts, not trainers. SF therapists express huge respect for clients with with well-selected questions. Why? Asking is being modesty.
알지못함의 자세
흐뭇한 사진 한 장. 조련사가 돌고래에게 머리 숙여 인사를 한다. 좋은 공연을 보여준 ‘전문가’에게 존경을 바치는 듯 하다. 인사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안다는 듯, 돌고래도 위엄있는 모습으로 존경의 메시지를 수용한다.
‘알지못함의 자세’는 조련사가 돌고래에게 바치는 인사와 같은 것이다. 공연을 실제로 하는 존재는 돌고래이다. 공연장 물 속에서는 돌고래가 바로 전문가이다. 그러므로 숙련된 전문가에게 존경을 바치는 것은 당연한 일.
‘알지못함의 자세’는 질문을 통해서 나타난다. 조련사가 인사를 하듯이 해결중심치료자는 질문을 통해서 권위를 내려놓고 내담자에게 존경을 표시한다. 내담자에 대해서 가장 많이, 잘 아는 전문가는 바로 그, 내담자 자신이기 때문이다.
주의할 것이 있다. ‘알지못함의 자세’는 치료자에게 아무런 지식도 필요없다는 뜻이 아니다. 내담자가 원하는대로 무조건 끌려가야 한다는 뜻도 아니다. 공연장 없이, 조련사 없이 어떻게 공연이 진행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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