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턴 에릭슨' 태그의 글 목록 :: Images of Solution-Focused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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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 에릭슨'에 해당하는 글들

  1. 2015.02.08  Where did the MQ really come from? #1
  2. 2015.02.07  Hypnosis, the background of the MQ #1


[저작자] by jacinta lluch valero, flickr (CC BY-SA)

[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70626035@N00/7281898520 (CC BY-SA)


The miracle question came from Milton H. Erickson? 


  “It can be seen as a modification of a hypnotherapeutic technique invented by Milton Erickson and described in his paper entitled “Pseudo-orientation in Time as a Hypnotherapeutic Procedure” published in 1954 in the 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Hypnosis. In this fascinating paper Erickson presents five clinical case studies in in which he asks the clients, who have been hypnotized, to imagine (or hallucinate as he puts it) vivid future scenes where the client is over his/her problem and able function normally.” 


(Ben Furman, “Varieties of the miracle question”) 

[http://www.benfurman.com/en/2013/12/09/varieties-of-the-miracle-question] 


  해결중심치료, 하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적질문’을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기적질문은 해결중심치료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다. 그런데 기적질문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 기원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먼저, 첫 번째 설, ‘밀턴 H. 에릭슨에게서 따왔다’.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이다. 앞선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해결중심치료의 공동 개발자, 스티브 드쉐이저는 밀턴 H. 에릭슨의 매니아였다. 어찌보면 해결중심치료는 지시적인 면을 드러낸 에릭소니안 치료법이기도 할 정도로 에릭슨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다. 


  기적질문은 밀턴 에릭슨이 고안하고 1954년 ‘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Hypnosis’라는 학술지에 'Pseudo-orientation in Time as a Hypnotherapeutic Procedure’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 안에 기술한 최면치료적인 기법을 해결중심치료에 맞게 수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 매혹적인 논문에서 에릭슨은 최면을 건 내담자에게 문제가 사라지고 모든 일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미래 모습을 선명하게 상상해 보도록 요청한 다섯 건의 사례를 제시했다. 


  내담자로 하여금 긍정적인 미래 투사로 유도하기 위해서, 에릭슨은 내담자에게 예컨대 자신 앞에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수정구슬이 있는 장면을 상상해 보도록 요청했고 이 수정 구슬 안에서 문제가 사라져버린 미래의 모습이 영화로 담겨 있거나 생생한 장면으로 나타나 있다고 상상해 보라고 말했다. 그러자 예를 들어, 여자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성은 수정구슬 안에서 여성에게 데이트 가자고 청할 수 있었고, 높은 곳을 두려워하는 어떤 사람은 자신이 높은 빌딩의 꼭대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상상을 할 수 있었다.”


(벤 프루만, “기적질문의 다양한 형태”) 

[http://www.benfurman.com/en/2013/12/09/varieties-of-the-miracle-question]


(To be continued…) 




[저작자] by Andrew Byrne, flickr (CC BY)

[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andrew_byrne/5423435586 (CC BY)


기적질문의 기원 #1 - 밀턴 H. 에릭슨과 간접 최면


  Do you know that Steve de Shazer was a buff of Milton H. Erickson? Yes, he was. He had analyized all the cases conducted by Erickson before he co-developed SFBT. Almost about 700 cases. Well, hypnosis was thought of as very controlling, SFBT did not employed it. But, indirectly, SFBT was closely related to hypnosis like miracle questions. 


  오래 전부터 최면은 뭔가 신비스러운, 그래서 비사실적이고 비과학적인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정신과 전문의이자 위대한 심리치료자였던 밀턴 H. 에릭슨은 최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눈을 뜨고 하는 ‘간접 최면’ 기법으로 독창적이고도 탁월하게 수많은 내담자들을 치료했다. 


  사실, 최면의 근본은 내담자 정신 속에 차갑게 고정된 이성의 벽을 순간적으로 허무러뜨려서 인간을 새로운 변화에 적합하도록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것이다.  


  한편, 젊은 시절의 스티브 드쉐이저는 밀턴 H. 에릭슨에 완전히 미쳐 있던 에릭슨 매니아였다. 어느 정도였느냐면, 세상에 발표되어 있던 에릭슨의 치료 사례 700개를 모조리 수집하여 낱낱이 분석하면서 치료 패턴을 찾아내려고 했다고 한다. 


  스티브 드쉐이저는 최면의 부정적인 면, 즉 내담자가 타인(최면술사)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조종당하는 절대적인 종속성을 거부했기 때문에 간접 최면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느 않았다. 하지만 내담자를 변화에 적합하게 만드는 최면의 기본 개념에 큰 영향을 받았고, 기적질문에도 이런 특성은 잘 드러나 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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