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중심치료 인물' 카테고리의 글 목록 :: Images of Solution-Focused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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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중심치료 인물'에 해당하는 글들

  1. 2015.02.05  Keep It Simple!
  2. 2015.02.03  김인수는 왜 단기치료자가 되었나?
  3. 2015.02.03  The first office of BFTC in Milwaukee


[저작자] by Ginny, flickr (CC BY-SA)

[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ginnerobot/2992065389 (CC BY-SA)


“I think the way I see it now is that every session is somehow a unique event, and that the main thing the therapists has to do is listen and keep it simple. And if you do it, I think, the clients will tell you what to do.” 


Steve de Shazer (1995) 

[from the interview with John Weakland by Michael F. Hoyt]


“저는, 모든 회기가 어떤 면에서는 각자 독특한 사건이고, 치료자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은 경청하고 간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하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내담자가 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브 드쉐이저 (1995년) 

[존 위클랜드와 함께 한 인터뷰 중에서] 




[저작자] by Katie Sayer, flickr (CC BY-SA)

[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45503872@N03/5614813544 (CC BY-SA)


  해결중심치료의 공동 개발자, 김인수는 왜 단기치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그녀가 살던 곳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였다. 미시간 호의 남서부에 위치한 밀워키에는 위스콘신 주 전체 흑인의 75%가 모여사는 빈민촌이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김인수는 이곳에서 상담을 했다. 


  원래 김인수는 정신분석 모델로 훈련을 받았다. 주지하다시피, 정신분석 모델은 상담기간이 매우 길며, 일정 수준 이상의 지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과거를 깊이 돌아보면서 절절한 정서적, 지적 통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인수는 학교에서는 늘 승승장구 했지만 가족치료자가 된 후, 특히 밀워키에서 일하면서 좌절감을 톡톡히 맛보게 된다.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저소득, 저학력의 흑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친 통찰’ 과정이 필수인 정신분석 모델을 적용하기가 대단히 어려웠던 까닭이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찾게 된 것이 당시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선풍적인 관심을 끌고 있던 Jay Haley의 전략적 모델과 MRI 및 밀란 팀의 모델. 


  이중에서도 특히 캘리포니아 팰로 알토에 위치했던 MRI는 김인수가 평생의 동지인 Steve de Shazer를 만난 곳이다. 이곳에서 그들은 함께 단기치료를 공부하고 결혼을 해서 밀워키로 돌아와서는 미국 중부의 MRI를 꿈꾸며 단기가족치료센터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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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by Dr. Elliott Connie (CC BY)

*Dr. Elliott is a world famous SFBT therapist. He is my SF hero and good friend. He allowed me to use this photo that he took in Milwaukee, Wisconsin. 


  The first office of BTFC in Milwaukee. The first form of Solution-Focused Brief Therapy was born right here. Therapists in this office were very creative and collaborative with each other. In 1982, they moved from problem-oriented therapy to solution-focused therapy with just one question, “Why don’t we ask them about what they would like to continue to happen?” This question became ‘the formula first session task’. 


단기가족치료센터의 첫 사무실


  위스콘신 주 밀워키 시에 있는 단기가족치료센터의 첫 공식 사무실 자리.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의 2층 맨 왼쪽 끝에 사무실이 있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그 사무실로 들어가는 입구. 


  사무실 안 공간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었다고 한다. 큰 공간 양 쪽으로 상담실이 있었고, 그 사이에 양 상담실 쪽으로 일방경이 달려 있는 5m 폭의 반영팀 공간이 있었다. 반영팀 공간 안에서는 치료자들이 자유롭게 돌아 다니면서 각자 관심 있는 사례를 관찰했다고 한다. 


  1982년, 이 사무실에서 BFTC가 문제중심에서 해결중심으로 나아가는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어느날 일방경 뒤에서 누군가가 “이 가족에게, 변해야 할 문제 말고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물어보면 어떨까요?” 질문한 것이 발단이었다. (BFTC의 창립 멤버였던 이브 립칙에 따르면, 누가 이 질문을 했느냐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이것은 곧 ‘공식화된 첫 회기 과제(Formula first session task)’로 발전했고 마침내 해결중심치료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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