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nosis, the background of the MQ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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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질문의 기원 #2 - Yes Set(예스 세트)
The ‘yes-set’ technique came from Hypnosis. A hypnotist makes a kind of inertia in the human mind with it. Like in hypnosis, a SFBT therapist ask a client with some questions to which the client has to say ‘yes’. The more the client says ‘yes’, the more changeable his or her mind would be.
해결중심치료에는 ’예스 세트’라는 기법이 있다. 이 말은, 예스(yes)가 여러 개 모인 하나의 세트(set: 꾸러미)라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치료자가 일련의 질문을 던지고, 내담자가 계속 ‘yes(그렇다)’는 긍정 답변을 하는 장면을 가리킨다.
그런데 예스 세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담자가 반드시 ‘yes(그렇다)’라는 답변을 할 수밖에 없는 질문을 치료자가 던져야 한다는 점이다. 어떤 질문을 가리키는가? 가장 쉬운 방법은 모든 사람들이 자명하게 알고 있는 사실을 물어보는 것이다: “오늘이 세번째 만남이네요? 그렇죠?” “네.”
왜? 인간의 정신 속에는 일종의 관성이 있어서, 계속 ‘yes(그렇다)’라는 답변을 하게 되면 이것이 일종의 순간적인 습관이 되고, 나중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질문을 받게 되어도 ‘yes(그렇다)’라는 답변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최면에서는 쉬운 질문 3번, 어려운 질문 1번, 쉬운 질문 2번, 어려운 질문 1번, 쉬운 질문 1번, 어려운 질문 1번, 이런 식으로 질문하면서 내담자를 최면 상태로 유도한다.